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세계 1위 조코비치를 상대로
비록 졌지만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윤승옥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랭킹 51위 정현에게
세계 1위 조코비치의
벽은 역시 높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6-3, 6-2, 6-4.
예상보다 훨씬 많은
9게임이나 따냈습니다.
[정현]
"비록 졌지만 제가 생각한 것보다 잘해서
80~90점은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조코비치]
"정현은 떠오르는 스타다. 경험을 더 쌓으면
정상급 선수로 올라설 것이다."
김시우는 골프 신동다웠습니다.
정교한 세컨샷은 홀컵을
직접 겨냥한 듯
핀 가까이에 떨어졌습니다.
퍼팅도 자로 잰듯 정확했습니다.
선두에 네 타 뒤진 16언더파,
단독 4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4년 전 17세5개월, 역대 최연소로
PGA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한 골프 신동은
한국 골프의 희망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수아레스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네이마르와 찰떡 궁합이었습니다.
가슴으로 부드럽게 트래핑한 뒤
마무리한 두번째 골에 이어,
헤딩골로 결국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