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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태블릿PC 감정보류"...정호성 측 문제 제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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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최순실 씨를 비롯한 국정농단 사건 주범들에 대한 재판이 줄줄이 열렸습니다.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다던 정호성 전 비서관 측은 돌연, 일부 사실은 인정하지 않는다며 태블릿 PC 을 문제 삼았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순실 씨의 두 번째 재판에서는 최 씨의 태블릿 PC가 다시 논란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최 씨 측이 태블릿 PC의 진위가 의심된다며 감정을 신청했는데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보류한 겁니다.

태블릿 PC가 최 씨의 공소사실과 직접 관련이 없고 증인이 70명이나 돼 유무죄 심리가 급하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입니다.

그러자 이번엔 정호성 전 비서관의 변호인 측이 감정을 신청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태블릿 PC가 최 씨의 것이라는 전제하에 검찰 수사를 받았는데 입수 절차가 적법한지, PC가 오염되진 않았는지 따져봐야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거나 공모했다는 부분도 최 씨의 태블릿 PC라는 전제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문건 유출 혐의 중 태블릿PC에서 나온 것은 3건뿐이고 그것과 상관없이 자백한 것이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에는 최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삼성 측에 장 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장 씨 측은 두 사람과 공모해 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지만, 최 씨 측은 그런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김 전 차관 측도 공모 사실은 없었다며, 대통령이 삼성의 후원금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년 1월 초부터는 국정농단 당사자들이 출석해 실질적인 심리를 진행하는 공판기일이 시작되면서 검찰과 변호인 측의 법적 공방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YTN 박서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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