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이혜훈 의원이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최순실 씨가 친분이 있다는 제보를 폭로하는가 하면 또 나경원 의원의 탈당 보류를 원내대표 무산으로 추측하고 비판을 퍼부었습니다. 난타전이 이어지면서 새해 여성정치인을 둘러싼 질긴 인연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조윤선 장관과 이혜훈 의원. 다시 한 번 외나무다리에서 만났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저돌적인 분과 얼짱의 대결, 이렇게 압축해 볼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하여튼 정치권에서 여인천하 싸움이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각각 보면 정치적인 계산들이 포함돼 있겠죠. 사실 같은 서울대학교의, 이혜훈 의원과 나경원 의원은 같은 82학번이고 조윤선 의원은 84학번입니다. 또 같은 학교 출신이고 또 이 세명의 공통점이 2002년도에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표 거기 특보로 정계에 입문한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나경원 의원이 벌써 4선 출신이고 이혜훈 의원은 3선, 지금 조윤선 의원은 초선을 했지만 장관을 했고. 서로 간에 얽히고 설킨 그런 관계 속에 있거든요. 그런 여러 가지 서로 간에 묘한 경쟁이 예전 정치권에서 항상 화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 감정적인 것들이 정말 이제는 폭발한 것 같아요.
[앵커]
이혜훈 의원이 조윤선 장관이 최순실을 모른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폭로를 언론 인터뷰에서 긴 시간을 걸쳐 했다는 건 어떤 의도로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 제가 볼 때는 예전 경쟁 관계가 다 해소되지 못 해서 아마 지금 인생의 최정점에 있는 조윤선 장관과 이제 새롭게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이혜훈 의원 간의 경쟁 관계에서 나온 것 같은데요.
제가 볼 때는 현재 나경원 의원은 아니, 조윤선 장관은 부인하고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혜훈 의원이 정 자신이 있으면 고소해라. 그래서 진실을 가리자고 했더니 바로 오늘 조윤선 장관이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허위사실이라며 고소를 했습니다. 이제는 법정에서 이 문제가 가려질 텐데 문제는 사실 유무와 관계없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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