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가 운전 중에 시비가 붙은 다른 택시기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대전시 인동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기사 47살 A 씨가 다른 60대 택시 운전기사에게 10여 차례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피해 운전기사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선 변경을 두고 시비가 붙었는데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A 씨가 갑자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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