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 워즈'의 레아 공주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미국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60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

피셔는 지난 23일 런던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심장마비가 발생해 귀국과 동시에 병원에서 치료 받던 중 닷새 만에 숨을 거뒀습니다.

1977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로 열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피셔는 작가이자 배우로 활동해 왔습니다.

피셔는 유명 포크록 듀오 '사이먼 앤드 가펑클'의 멤버인 폴 사이먼과 1983년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고 이후 약물 중독 경험을 담은 자전적 소설을 1987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 작가의 반열에도 올랐습니다.

피셔는 지난달 출판한 자서전에서 1976년 스타워즈를 촬영하다가 만난 유부남 배우 해리슨 포드와 3개월간 불륜관계였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22822053640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