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산란계 집산지인 경남 양산에서도 AI,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이 나와 관계 당국이 긴급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경상남도는 어제 양산시 상북면 농장에서 신고한 AI 감염 의심 닭을 검사한 결과 H5형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을 포함해 인근 500m 안에서 키우고 있는 산란계 등 16만여 마리를 긴급 살처분 해 매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또 해당 농장 반경 10km 안에서 사육하고 있는 가금류 백32만 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하고 정밀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이동통제 초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확대하고, 중앙정부와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AI의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28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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