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시작 '해돋이 명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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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했던 한해를 가만히 다독이며 다가올 1년을 맞이하는 시간.

모두의 희망과 설렘을 담아 찬란히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

오늘의 여행은, 2017년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의 해돋이 명소로 떠나보겠습니다.

새해 첫 여행지로는 단연 해돋이 명소가 손꼽히죠.

뜻깊은 새해 첫 날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해돋이 명소,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 '포항 호미곶'입니다.

포항시 영일만의 제일 동쪽 끝에 위치한 이곳에선 새해의 첫 해를 누구보다 먼저 맞이할 수 있죠.

특히 바다 한 가운데 우뚝 솟은 '상생의 손'은 호미곶을 대표하는 명물인데요.

수평선에 아침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마치 거대한 손이 태양을 쥔 것처럼 보입니다.

매번 바다에서 새해를 맞이했다면 이번에는 산에서 특별한 일출을 경험해 보세요.

태백산은 순백의 설국을 볼 수 있는 겨울산행지로 유명한데요.

정상에 오르면 하얀 눈꽃과 함께 백두대간 능선 위로 솟아오르는 장엄한 일출이 펼쳐집니다.

해돋이를 보러 멀리까지 떠날 수 없다면 도심 속 일출 명소, '남산 서울타워'로 가보세요.

남산 꼭대기에 위치한 이곳에선 서울 전체를 밝히는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산 서울타워는 최근 새롭게 단장하며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는데요.

남산에서 바라보는 장엄한 일출과 함께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 활동도 함께 즐겨보세요.

한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이 맞물리는 이맘때 더욱 의미 있는 여행지, '해남 땅끝마을'입니다.

한반도 육지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이곳은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어 더 특별하죠.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광과 함께 눈부신 새해의 아침을 시작해 보세요.

첫날의 희망을 가득 담은 새로운 태양, 특별한 새해를 알리는 해돋이 명소로 떠나보세요!

◆ 포항 호미곶은 해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이에요!
◆ 태백산은 설경과 일출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 남산 서울타워는 최근 새롭게 단장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어요!
◆ 해남 땅끝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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