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부터 인천 송도에서는 국제 로봇·드론 경진대회가 열립니다.
강추위를 녹일 정도로 참가자들의 열기가 대단하다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유진 캐스터!
지금 오전 대회가 한창이라고요?
[기자]
체육관을 가득 메운 학생들 보이시죠?
지금 이곳에서는 8종목의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깥의 차가운 공기가 무색할 정도로 이곳은 학생들의 열정과 열기로 가득한데요, 직접 프로그램을 짜고 로봇을 조립하는 모습에서 진지함이 엿보입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6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내일까지 계속되는데요, 교육용 로봇과 드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IT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동시에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첨단 기술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강원도를 제외하고는 눈이 거의 그쳤는데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에는 지금까지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5~20cm, 강원 산간에는 30cm가 넘는 눈이 더 내리겠고, 영서와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더 온 뒤 점차 그치겠습니다.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1도, 대전 4도, 광주 5도, 대구 6도에 머물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맴돌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8도까지 곤두박질하겠는데요, 한파는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로봇·드론 경진대회 현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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