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여옥 대위, 주사를 잘 놓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입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냥 보통으로 놓는 것 같습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상만 자문위도 그런 말을 하고 주치의도 조여옥 대위가 주사를 제일 잘 놓는다고 그래요. 그렇죠?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이 혈관 찾기도 힘들고 또 1시간 이상 맞으면 힘들어하고 그러는데 조여옥 대위가 놓으면 안심한다고 그래요. 사실이죠?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런 말씀을 직접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번에 이선호 의무실장이 태반주사, 백옥주사, 감초주사 이런 것들을 대통령한테 처방을 했다라고 했는데 그러면 직접 주사를 놓은 건 조 대위겠네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네, 그렇습니다. 처방이 있는 한 제가 처치를 했습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호실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태반주사 구입한 200개 중에 80개가 재고로 남아 있고요. 또 백옥주사는 60개 중에 10개가 남아 있고, 감초주사는 100개 중에 39개가 재고로 남아 있어요.
재고가 이렇게 남았다는 얘기는 나머지는 처치를 했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직접 주사를 했다는 건데 대통령이 이렇게 많이 맞았습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제가 기억하기로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직원에게도 처치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 이동하다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파손은 소수일 테고 그렇죠?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네,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닙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직원들이 한 10명 미만이라고 의무실장은 그러던데 맞습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제가 정확한 자료를 지금 확인할 수는 없지만...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부분은 대통령이 맞은 거죠?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10명 이내로 기억합니다.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직원들 중에 맞은 사람이 10명 이내이고 이 많은 양이 다 거의 대통령에게 처방되고 주사로 놓아지고 그랬다는 것으로 보면 되죠?
[조여옥 / 前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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