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도 달걀 판매량 제한...제빵업체 예의주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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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인플루엔자, AI의 영향으로 공급 부족이 생기면서 대형 마트 가운데 처음으로 롯데마트가 판매량을 제한하고 가격도 올리기로 했습니다.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제빵과 제과 업체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마트 가운데 롯데마트가 처음으로 달걀 판매량 제한에 나섭니다.

롯데마트는 달걀 수급 상황이 더 나빠져 불가피하게 한 사람에 한 판, 30알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달걀값도 10% 올리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미 지난주 토요일 6% 정도 인상했습니다.

[박금자 / 서울 진관동 : 달걀을 30개씩 한 판으로 사서 먹다가 같은 가격으로 10개를 사니까 굉장히 부담되죠.]

달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소규모 빵집은 물론 대형 제빵업체와 제과업체들도 달걀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제빵업체는 도매 계약을 통해 달걀 납품을 받고 있어서 당장 연말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장기화하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면 원가 상승으로 쿠키류나 케이크 등의 가격 인상도 우려됩니다.

[인터뷰] 제빵업체 관계자 "AI 사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까지 감안해 새로운 공급처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의 AI로 관련 업체들의 타격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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