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이번 탄핵안의 열쇠를 쥐고 있는 헌법재판소 인근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에 보이는 것처럼 지금 이곳은 텅 비어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많은 인파가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시민들이 광화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곳의 세종로터리에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남아있으면서 경찰이 돌발행동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보수단체 집회 때 말씀드린 대로이곳은 헌재와 100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청와대와 국회로 향했던 촛불이 헌재 인근으로 온 이유는 바로 탄핵안의 빠른 인용을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에 모인 시민들은 쉴 새 없이 구호를 외치며 헌재의 조속하고 올바른 판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앞선 7번의 집회와 마찬가지로 큰 목소리로 외치는 민심이 헌재에 전달되기를 바라는 겁니다.
집회 참가자들 손에는 오늘도 여전히 촛불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이 들려 있습니다.
경찰은 앞선 보수단체 맞불집회와 행진에서도 마찰이 없었던 만큼 이번 촛불집회 행진도 평화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안국역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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