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훈 / 새누리당 의원
[앵커]
앞으로 새누리당의 향방 어떻게 될까요.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과 얘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누리당의 하루가 상당히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신임 원내대표를 정우택 의원으로 선출을 했고요. 친박계에서 추천해서 밀었던 인물인데...
[인터뷰]
본인 자체도 핵심 친박이죠.
[앵커]
그런가요, 계파 성향이 옅다고 얘기는 하고 있는데. 일단 그리고 조금 전에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나서 이정현 당대표와 최고 지도부들이 당초는 21일날 사퇴를 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일괄 사퇴를 했거든요. 지금 이런 흐름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아마 제가 보기에는 이런 것 같아요. 원내대표 선거에 있어서 당선이 본인들이 내민 친박 후보가 될지 안 될지 조금 불확실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보면서 행보를 하시려고 21일날 사퇴한다 이렇게 했다가 본인들이 민 친박 후보 정우택 후보는 중립이라고 표현했지만 중립의 포장지는 썼지만 사실은 굉장히 강성 친박입니다.
지금 보수 집회가 광화문에 매주 맞불집회를 하고 있잖아요. 늘 그 보수집회에 가셔서 굉장히 강한 톤으로 연설도 많이 하시거든요. 굉장히 강성 친박이세요. 강성 친박 원내대표가 출범을 하니까 이건 제 짐작이지만 아마 비상대책위원장을 뽑지 않고 당초에는 혹시 비박 원내대표가 출범하면 비상대책위원장을 친박 후보로 밀어붙이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21일이라는 여유를 두면서 얘기를 했는데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친박 강성 원내대표가 탄생을 하니까 원래는 당규에 의하면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할 수도 있는 그런 규정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비상대책위원장을 다시 선출한다고 해서 친박이 될지 비박이 될지 불확실성을 남겨두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100% 강성 친박인 원내대표,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출 또는 추대 이렇게 하고 마무리를 하려고 오늘 지도부가 총사퇴한 것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정우택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렇게 되면 비대위 구성의 준비과정에서부터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비대위 자체를 아예 구성 안 하려고, 비대위 자체를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으로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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