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여진' 흔들리는 정치권 향방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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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 YTN 객원해설위원,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앵커]
탄핵의 여진이 크게 울리고 있습니다. 당 주도권을 놓고 새누리당 비박과 친박은 양극으로 치닫고 있고 야권 또한 잡음을 내고 있습니다. 이상일,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두 분과 함께 관련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있었던 일부터 얘기를 나눠보죠. 50여 명, 그동안에 상당히 수세에 몰리지 않았습니까? 대통령도 탄핵됐고요. 이런 상황에서 오늘 혁신과 통합이라는 것을 기치로 해서 모임을 만들었단 말이에요. 수세에서 이렇게 강공으로 선회한 배경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이제는 반격을 가할 시기가 됐다라고 판단하는 것이죠. 결국은 추후에 대선을 앞두고, 또 내년 1월 20일인가 전당대회가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친박계가 대구경북 지역과 새누리당 지지층들을 중심으로 해서 결집하는 여론조사 지표가 조금씩 나오는 것 같아요.

그 중심으로 해서 현재의 당을 어느 정도 적절한 선에서 그냥 쇄신 정도로 하고 그러면서 이 당을 계속해서 끌고 나가겠다. 제가 봤을 때 친박계가 절대로 당권을 안 놓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문제되는 김무성과 유승민 두 의원을 지금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출당조치하겠다. 윤리위원회에 친박계 7명이 가세됐어요. 그렇기 때문에 탈당한다는 자체가 쉽지 않은 문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친박계의 당권 장악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으로 간다, 그런 판단이 듭니다.

[앵커]
성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물리적으로 지금 현재 당 지도부를 몰아내거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일단 만약에 친박 지도부가 그대로 버티기로 들어갈 경우에 그 상태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중장기적으로 아마 대선이나 여러 가지 이후의 정치 일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 친박계가 이렇게 결집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생존 차원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돼요.

그러니까 그동안 새누리당의 재창당 수준의 쇄신,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비박계 쪽에서는 결국은 탄핵 이후에 친박의 책임 있는 인사들에 대한 제명이라든가 출당 같은 조치들이 필요하다는 이런 얘기들이 공공연하게 나왔는데 이 상황에서 당권을 모두 내줬을 경우에 결과적으로 정치적 책임을 지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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