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영선 의원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순실 씨의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K스포츠재단은 올해 3월 정현식 전 사무총장과 박헌영 과장을 SK로 보내 80억 원 추가 투자를 요구했는데요.
이와 관련한 내용이 보도된 뒤, 독일에서 현지 정황을 살피는 전화 녹취 파일입니다.
정현식 전 사무총장의 폭로 인터뷰를 왜 막지 못했냐고 이야기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순실 씨가 독일 귀국 전에 한 내용입니다. 자 녹취록 들려주시죠. 사무총장이 뭐라고 얘기했다는 거야 그럼.
[최순실 (전화녹취) : 내가 SK를 들어가라고 했다고? (네, 회장님이 지시를 했고, 최순실 씨가 지시를 했고, 박헌영 과장이 기획서를 만들고, 박헌영 과장하고 본인하고 그 기업을 방문했고, 안종범 수석이 또 확인 전화가 왔다, 잘됐냐고. 이거를 다 얘기한 겁니다, 벌써.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그럼 어떻게 해요. 국가 그걸로 가겠네?]
[최순실 (전화녹취) : 왜 정현식 총장이 얘기한 거를 못 막았어? (아니 저기 정동춘 이사장님하고 김필승 이사님도 막으려고 했는데 본인(정현식)이 너무 완고해가지고….) 어휴.
[최순실 (전화녹취) : 우리는 뭐 SK에서 지시받고 그런 적이 없고 한번 부탁을 해보라고 그래서 SK가 어떻게 이야기 했다고? (정현식 사무총장이 그렇게 얘기한 거죠. 아까 전에 말씀드린대로.) 뭐라고? 그거를 얘기를 좀 짜보고 그리고 그쪽에서 안 수석하고 얘기를 했다는데 그게 뭐 말이 되느냐, 그리고 그 사람이 무슨 감정으로 얘기했는지. 안(종범)은 지금 뭐라 그런데요? (안 수석은 지금 어저께 기사로는 교체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그 뭐야, 지금 청와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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