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등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환영하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주민 천 명 정도가 사는 거문도에서는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해상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크고 작은 어선 10여 척이 물살을 가로지르며 바다 위를 달립니다.
어선마다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깃발을 휘날립니다.
'용왕님이 노하셨다 당장 퇴진하라' '이제부터 시작이다' 등 섬 지역 주민들의 정서와 사투리 등을 담은 문구를 내걸었습니다.
전남 여수에서 100여km 떨어진 거문도에서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고 헌법재판소를 압박하기 위한 해상 시위를 열었습니다
오후 2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6개 섬마을 돌며 이른바 '떠나가는 배' 모습을 연출한 건데요
저녁에는 거문도 주민 백여 명이 자체적으로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거문도 주민들의 함성이 청와대까지 울려 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촛불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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