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그림 넣은 담배 내년 1월 말쯤 시중 판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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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추진하는 담뱃갑 흡연경고그림 도입이 오는 23일 시행됩니다.

생생한 흡연경고 이미지가 담긴 새로운 담뱃갑은 이르면 내년 1월 말 편의점 등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담뱃갑 흡연경고그림 정책이 13년 긴 입법 노력 끝에 오는 23일 시행됩니다.

소비자들은 이르면 내년 1월 말, 늦어도 2월 초부터는 편의점 등에서 경고그림을 넣은 담뱃갑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복지부는 "생산부터 편의점까지 유통에 걸리는 시간이 보통 한 달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인기 브랜드의 경우 1월 말부터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복지부는 23일 시행 직후 서울 여의도와 강남역, 광화문 인근 소매점 등에 흡연 경고그림이 인쇄된 일부 제품을 먼저 진열해 제도 시행을 널리 알릴 방침입니다.

판매점이 진열장으로 경고그림을 가리는 행위를 막기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행정입법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담배제조사가 반출 시기를 조절해 경고그림이 삽입된 담뱃갑 유통을 늦추는 행위도 엄중하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담배협회 등이 일부 경고그림이 혐오스럽다며 삭제를 요청했지만 각계 자문을 받은 결과 외국의 경고그림과 비교해 혐오감이 지나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인천공항에서 담배를 구매하는 소비자 68%가 내국인이어서 한때 쟁점이었던 면세점에서의 판매도 올해 안에 시행에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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