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준, YTN 객원 해설위원 /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이제 25분 남았습니다. 3시가 되면 탄핵소추안 표결할 국회 본회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저희 YTN의 객원 해설위원인 김형준 교수가 저희 국회 앞 특별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제일 궁금할 것이 전망일 겁니다. 가결이냐, 부결이냐. 현장에서 취재한 결과를 전해 드렸는데요.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기자]
일단 새누리당 비박계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회의에서 현재 35명 정도의 의견을 탄핵안 찬성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걸로만 봐도 야당 의원 172명을 합치면 탄핵정족수인 200명을 넘겨서 207명을 일단 확보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거기다가 일부 친박계와 그리고 중간지대에 있는 의원 중에도 일부가 탄핵안 찬성에 합류할 것이라는 그런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여야 의원들의 추측을 다 합친다면 약 210명 정도는 찬성이 나오지 않겠느냐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요. 다만 친박계 홍문종 의원 같은 경우에는 비박계에서 10명 정도만 새누리당에서 찬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190명 정도로 부결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전반적인 의견은 210명 전후로 해서 탄핵안이 가결되지 않겠느냐, 그런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 의원이 128명 중에 27명이 필요한 건데, 가결을 위해서는. 대체적인 판단은 30명이 넘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라는 것이고요.
만약에 가결되더라도 이게 200명으로 가결되느냐, 220명으로 되느냐, 240으로 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220명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가결 숫자가 220명에 육박한다면 기존에 있는 새누리당 친박 지도체제는 급속하게 와해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탄핵에 찬성했었던 비주류 중심으로 재창당 수준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지금 조금 전에 정확하게 전망을, 흐름을 말씀해 주셨는데 제가 새누리당의 의원들을 쭉 데이터 분석을 해 보니까 실질적으로 새누리당 의원 중 47명이 초선 의원입니다.
그중에서 29명은 지역구고 17명은 비례대표인데요. 지금 서울 지역 같은 경우는 11명이 새누리당 의원인데요. 9...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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