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경 / 새누리당 의원
[앵커]
탄핵 열차가 달려가고 있습니다. 종착점은 이제 나흘 남았습니다. 가결이냐 부결이냐. 아마 남아 있는 유일한 변수라고 하면 비박계 비상시국회의 입장일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결 쪽으로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비상시국회의의 실무위원장 맡고 있는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물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서 오십시오. 이제 나흘 남았는데요. 가결되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 저희들이 비주류 측에서 카운트를 하고 있는 것은 40 플러스 알파다. 그래서 야당에서 어떤 변수만 없다면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앵커]
28명 필요한데 이미 12명을 초과해서 확보했다는 말씀이시군요? 야당에서 어떤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인터뷰]
글쎄, 저도 그걸 믿고 싶지는 않은데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마치 비주류 내에서 갈등이 있어서 이탈표가 있다는 쪽도 있고 또 야당도 속내가 복잡해서 이탈표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서로 믿고 가야죠. 지금은 엄중한 상황인데 국민의 뜻에 따라서 다 판단할 것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어떤 속내가 복잡할 수 있을까요, 야당이?
[인터뷰]
결국은 차기 대권일 테고 좀 더 큰 아젠다를 보면 개헌을 놓고도 좀 이견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둘러싼 탄핵이 어떻게 유리하게 작용할까 등등의 속내는 있을 수 있는데.
[앵커]
혹시 부결되면 책임이 비박계 쪽으로 돌아올까 봐 미리 선수치시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그런 염려는 안 하셔도 되고요. 그래서 우리 나름대로는 우리가 만약에 탄핵에 참석을 하게 된다면 참석하는 의원들이 들어가기 전에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들어가자. 그래야 나중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없다.
우리가 잘못된 경우를 상정하면서 미리 책임을 벗어나기 위한 이럴 필요는 없지만 분명히 국민들한테 입장을 밝히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40명이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다 확인해서 나는 가결표 던질 것이다, 다 본인이 얘기한 그 명단을 갖고 계신 건가요?
[인터뷰]
저희들이 초창기에는 서명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서명을 받게 되니까 자꾸 확인을 하는 거예요. 특히 언론 쪽에서. 이름이 들어 있다는데 정말 서명을 했습니까, 입장이 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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