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이탈리아 금융권 부실 우려가 커진데다 유로존 탈퇴 가능성까지 고개를 들면서 약세였습니다.

이 영향으로 코스닥은 2% 가까이 급락해 3거래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글로벌 불확실성 커지자 달러 가치가 상승해 원·달러 환율은 2원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혼조세였습니다.

이탈리아발 변동성의 영향 받은 삼성전자는 내일 국정조사 청문회까지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고, 한국전력 0.58% 떨어졌습니다.

반면 현대차도 내일 정몽구 회장의 청문회 출석 앞두고 있지만 11월 해외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이틀째 상승 마감했습니다.

내일 국정조사 청문회 앞둔 종목들 모아보면 대세 하락이었습니다. 롯데쇼핑이 0.71%, LG와 CJ가 0.90% 가까이 내렸습니다. SK도 약세 마감했습니다.

일본에서 카지노 신설 관련 법안이 처리돼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파라다이스가 6% 넘게 폭락했고 GKL 4거래일 연속 약세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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