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은 오는 9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돼도 헌법재판소 심리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끝까지 버티려는 꼼수라고 비판하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국회가 정하면 따르겠다는 말을 뒤엎고 국민에 맞서려는 속내를 밝혔다면서 대통령직에 있으며 특검 수사와 국정조사에 대비하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도 국민의 90% 이상이 박 대통령을 사실상 탄핵했음에도 불구, 요식 절차에 불과한 헌재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것은 국민의 뜻을 전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광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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