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YTN 객원 해설위원 / 서성교,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최순실 국조특위도 이번 주가 가장 큰 정점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2차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내일과 모레 재계 총수들이 나오고요.

국정농단의 핵심 당사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 줄줄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궁금한 것부터 질문 드리죠.

이번 국정조사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아마 가능성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최순실, 앉혀서 질문하는 거고, 정유라 앉혀서 질문하는 것 정도가 필요할 것 같은데 정유라는 아직 국내에도 안 왔고. 최순실, 지금 감옥에 있는데요.

차라리 안 나오는 게 낫지 거기 가서 망신 당하지 않겠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나올까요?

[인터뷰]
국회에서 나오라면 나와야죠. 저는 나오리라고 봅니다. 나와서 다시 한 번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정치적 심판을, 법률적 심판의 아니겠죠. 국정조사니까요. 정치적 심판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자기 자신이 왜 그랬는지 부분에 대해서 정치적 문제제기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 된다. 그렇지 않고 또 감옥에서 나는 안 나가겠다, 그런다면 더 큰 분노가 최순실에게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미 최재경 민정수석, 못 나오겠다는 얘기를 밝혔고요. 박흥렬 대통령 경호실장. 비서실장보다 세월호 7시간을 밝히는 데는 경호실장은 알 것이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7시간 동안 뭘 했는지 비서실장은 모른다고 해도 경호실장도 모르면 이건 정말 큰 문제이니까 그래서 부른다고 한 이유가 있었는데 이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경호실장이 대통령과 청와대를 경호하기 위한 합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불출석 사유서를 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경호실장은 청와대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고 파악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당일 청와대에 누가 출입했는지 출입하지 않았는지 동선이 어떻게 되는지 무슨 일을 했는지를 아마도 파악해야 할 의무가 있고 알고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정조사특위에서 박흥렬 경호실장을 증인으로 채택을 했는데 이 부분도 나중에 특별검사 수사를 통해서 충분히 밝혀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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