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일 / 인공지능 업체 솔트룩스 대표
[앵커]
인류를 지배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이미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기술은 세계적으로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데요. 구글의 알파고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토종 인공지능 아담이나 엑소브레인도 있습니다.
최근 EBS 장학퀴즈에 출전해서 우승을 차지하고 가상현실과 결합한 모습도 선보였는데요. 국내 인공지능 기술, 어디까지 와 있는지 인공지능업체 대표와 함께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반갑습니다.
[앵커]
우리가 인공지능을 이야기할 때 이 개념부터 잡아야 할 것 같아요. 플랫폼이라는 말을 많이 하던데 플랫폼 하면 지하철이나 버스 승강장 이런 개념도 떠오르거든요. 이게 인공지능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 겁니까?
[인터뷰]
기차 플랫폼을 생각해 보시면 플랫폼은 하나이지만 거기서 출발해서 목적지가 서로 다르잖아요. 이렇게 플랫폼이라는 개념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양한 서비스나 목적지가 서로 다른 응용 시스템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체계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아담 플랫폼 같은 경우에도 그 위에 다양한 로봇들이 만들어지거나 서비스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앵커]
아담이나 그리고 국내에서 최근에 선보였던 엑소브레인 같은 경우에도 그런 플랫폼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거기에서 여러 가지 기술들이 나올 수 있는 건데 그중에서 우리가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사실 구글의 알파고가 떠오르거든요.
이세돌 구단을 꺾었던 알파고나 IBM의 왓슨이 떠오르는데 우리 토종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을 소개해 주시죠.
[인터뷰]
일단은 현재까지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인공지능은 엑소브레인하고 아담밖에 없습니다. 사실은 말 자체는 철학이 담겨 있고 문화가 담겨 있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겠죠. 그리고 또 여태까지의 인공지능은 강한 인공지능이 아니라 약한 인공지능이라고 해서 하나 부분만 전문적으로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구글의 알파고는 바둑만 둘 줄 알지 노래나 말을 할 줄 모르죠.
그런데 엑소브레인이나 아담 같은 경우에는 말을 할 수도 있고 말을 알아듣고 퀴즈도 풀 수 있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복잡한 문장이나 구어체 같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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