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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4월 퇴임"...추미애 "1월 말 퇴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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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비박계 좌장인 김무성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오늘 아침 전격 회동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탄핵을 계속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임 시기를 늦어도 내년 1월 말로 못 박아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김무성 전 대표는 내년 4월 퇴임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해서 합의에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회동 뒤 두 사람의 말 차례로 들어보시죠.

[김무성 / 새누리당 前 대표]
4월 말 대통령의 퇴임이 결정되면 굳이 탄핵을 가지 않고 그걸로 우리가 합의하는게 좋지 않느냐 하는 제안을 했고, 추미애 대표는 1월 말 퇴임을 해야 된다는 걸로 서로 합의 보지 못했습니다. (4월 말에 퇴진하라 합의된다면 민심을 거스른다는 비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로서는 헌법기관으로서 헌법 수호책임을 다해야 하고 탄핵을 해야 된다고 얘기했습니다. 대통령의 사퇴는 늦어도 1월 말까지는 이뤄져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이후에 개헌 관련 논의는 전혀 없었나요?) 전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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