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부산에서 손목을 자해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검찰이 구인장을 집행하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은 부산 백병원에 입원한 현 전 수석을 강제 구인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2일) 예정돼 있었지만, 검찰은 현 전 수석의 중대한 범죄 사실이 추가로 포착됐고, 자해에 따른 신변보호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심사를 하루 일찍 당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현 전 수석은 어제(30일) 오후 부산의 한 호텔에서 손목을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현 전 수석에게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현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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