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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최순실이 김기춘 소개"...대통령, 차은택과 공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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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씨 측 변호사가 최순실 씨의 소개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김종 전 차관을 만났다고 밝혀 김 전 실장의 거짓 논란이 예상됩니다.

오늘 구속기소된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씨의 공소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공범으로 또 등장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차은택 변호인이 기자회견에서 최순실 씨의 지시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만났다고 했죠? 앞서 김 전 실장은 최순실 씨를 모른다고 했는데, 그 말이 거짓이라는 얘기가 되네요?

[기자]
그런 셈이 됩니다.

차 씨 측 변호인은 지난 2014년 6월에서 7월쯤 최순실 씨가 가라고 한 곳으로 갔더니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김종 전 문체부 차관 등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그곳은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이었고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과 10분 정도 면담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기춘 전 실장은 "최순실 씨를 알지 못한다. 만난 일도, 통화한 일도 없다"며 연루 사실을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또 차 씨의 변호인은 차씨가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와 골프도 함께 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이 최순실, 차은택 씨와 골프를 즐긴 것은 지난 2014년 6월인데요.

우 전 수석이 민정비서관으로 발탁된 다음 달입니다.

이후 우 비서관은 7개월 만에 민정수석으로 고속 승진했고,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하는 실세 민정수석이 됐습니다.

우 전 수석 측이 최순실 씨와 박근혜 정권 초기부터 밀접하게 교류하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드는 대목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사건에 직접적인 연루를 부인해왔던 김기춘·우병우 두 사람이 최 씨와 관계를 맺은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두 사람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앵커]
지난번 최순실 씨 등이 기소될 때 대통령이 공모한 혐의가 함께 적시된 데 이어, 이번에도 포함됐군요?

[기자]
차 씨의 공소장에 대통령이 주요 혐의를 지원사격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포레카 지분 강탈 시도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안 전 수석에게 "포레카가 대기업에 넘어가지 않도록 포스코 회장과 포레카 대표를 통해 매각절차를 살펴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이 직접 협박에 관여하지 않아 공모관계에까지 이르지는 못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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