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 측에 제시한 대면조사 요청 시한 만료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여러 사정상 검찰 대면조사는 받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검찰이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의 공개 시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는 물론 박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할 내용까지 담긴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추진 중인 야당은 이르면 내달 2일 탄핵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준비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내달 9일로 미루겠다는 입장이어서 여당 비주류가 선호하는 9일이 D데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중학생용과 고등학생용 국정 역사 교과서가 공개됐습니다. 이준식 부총리는 학생들의 균형 있는 역사관을 위해 개발했다고 밝혔는데 현대사 서술 등에서 뉴라이트의 시각이 반영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 해운대 엘시티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이영복 회장은 일단 700억 원이 넘는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경기도와 대전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로 무척 춥겠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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