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등 1세대 아이돌 컴백...희비 엇갈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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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E.S와 젝스키스 등 이른바 1세대 아이돌 그룹의 가요계 컴백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는 음원 성적에서 부진을 겪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97년 데뷔해 가요계에 걸 그룹 전성시대를 열었던 S.E.S.

14년 만에 신곡 '러브 스토리'를 발표하며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서울에서 두 차례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총 2만 석을 매진시켰습니다.

S.E.S와 젝스키스 등 이른바 1세대 아이돌 그룹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god와 클릭비가 재결합한 데 이어 올해는 봇물 터지듯 줄을 잇고 있습니다.

1990년대 말 대중가요 전성기가 20년 만에 다시 재현되는 분위기입니다.

[오예리나 / 서울 화곡동 : S.E.S 되게 좋아했는데 지금 앨범 내줘서 반갑고 아직 똑같은 것 같아서 좋아요.]

하지만 일부 그룹과 가수는 음원 성적에서 부진을 겪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신곡 '아는 사이'를 공개한 그룹 신화는 처음에 음원 차트 2위에 올랐지만 일주일 만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H.O.T의 강타 역시 솔로 가수로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지만 예전 인기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습니다.

[최규성 / 대중음악평론가 : 100% 살아남기는 힘들 것이고 이전에 7080 시절 때도 그랬거든요. 다 나와서 반가워했지만 실제로 지금까지 계속 활동 이어가는 사람들은 아주 극소수거든요. 새롭게 나이 든 사람들한테 맞는 양질의 콘텐츠도 받쳐줘야 하잖아요.]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새바람을 몰고 온 1세대 아이돌들이 치열한 음원 경쟁을 뚫고 가요계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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