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사상 최대' 200만 촛불 켜질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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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이호선 / 숭실사이버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내일 광화문에는 200만 개의 촛불이 밝혀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는 게 지금 무엇보다도 아까 지지율 얘기도 나왔었고 그다음에 그 지지율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이른바 어떻게 보면 정면돌파라고 볼 수 있겠지만 자신은 억울하다, 무고하다 이런 식의 반응을 보이면서 정말로 잘못했다는 사과도 없었고 검찰 수사마저도 거부를 했고 또 검찰의 수사는 반대로 굉장히 압박해서 나갔었죠. 피의자로 적시했고 어제, 오늘 계속해서 기업 수사까지도 했습니다.

더군다나 국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할 수 있는 쌈짓돈이죠, 노후자금. 국민연금을 건드렸다는 의혹까지 나와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는 아무런 특별한 해명이 안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은 분노해 있고 순실증이라는 표현까지 쓰시더라고요. 이 집회가 어떤 효과가 있냐면 한 방향을 향해서 가는 것도 있지만 저 자리에 나온 사람들이 서로 다 상처받고 서로 다 분노했고 그런 사람들이 모이면서 치유가 되는 효과도 동시에 있습니다. 그래서 모이게끔 만들어버리는 거예요.

[앵커]
그런데 팀장님께 제가 여쭤볼게요. 지금 행정법원이 전국 농민회총연맹이 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옥외 집회금지 통고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상당 부분 받아들였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안성나들목에서 왜 막아요?

[인터뷰]
법원에서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전농, 농민들이 상경해서 시위하는 부분은 인정을 하는데 트랙터, 화물차, 농기계를 사용하는 건 제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이 지금 농민들이 순수하게 올라오는 건 막지 않는데 농기계나 고속도로에 트랙터나 화물차를 연대해서 오는 이 부분은 막고 있는 거거든요. 이게 법원의 명령에 의해서 하는 거고요.

지금 안성나들목뿐만 아니라 양재나들목 포함 82개소에 2700명의 경찰관이 배치돼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내일 집회는 사실 예전에 비하면 경찰 병력은 87개 중대 7000명밖에 배치를 안했습니다.

왜 그러냐면 원래 2만 5000명에서 2만여 명을 배치했었거든요, 지난 시위 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7000명만 배치를 했느냐. 평화적인 집회를 계속 했다는 측면. 그다음에 많은 경찰을 동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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