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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유라, 고교 성적표 살펴보니..."성적·출석 특혜로 대입 합격"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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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교 시절부터 성적 등에서 각종 특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성적표를 YTN이 입수했습니다.

성적 기준에 못 미치는데도 교과 우수상을 받았고, 고3 시절 17일만 출석하고도 출결 만점을 받은 덕분에 대학에 합격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정유라 씨의 청담고 재학 시절 성적표입니다.

수학과 사회 등 전 과목에서 최하위권 성적을 면치 못했습니다.

다만, 승마 특기생답게 두 차례 체육 교과 우수상을 받긴 했는데, 1등급만 받게 돼 있는 우수상을 2등급 상태로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부분에 대한 특혜성 여부 조사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청담고 관계자 : 생활기록부에서 4%(1등급) 이내면 교과 우수상이 저절로 생성되죠. (1등급만 교과 우수상이 나간다는 말씀이시죠?) 네, 네.]

출석 점수 혜택을 받아 대학에 합격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정 씨가 고3 때 등교한 날짜는 불과 17일.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지난 16일) : 졸업 취소가 가능한 객관적 근거는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출석 점수는 버젓이 1등급, 70점 만점을 받아 2명밖에 모집하지 않는 한국체육대학교에 2등으로 합격했습니다.

당시 3등과의 점수 차는 불과 0.45점, 청담고 출석 점수가 제대로 반영됐다면 합격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앞서 청담고 측은 대학 합격과 출석 점수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거짓 해명이었던 셈입니다.

[황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부정 입시를 넘어 서서 국가 최고 권력을 등에 업고 저질러진 교육 농단 사례라 볼 수 있습니다.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이 상실감, 박탈감이 매우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정 씨는 이화여대에 진학했지만, 한체대 추가 합격은 없었고 당시 정 씨에 밀려 떨어진 3등 학생도 끝내 한체대 입학에 실패했습니다.

고교 시절부터 정 씨가 각종 특혜를 받은 의혹이 하나둘 사실로 드러나며, 분통을 터뜨리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안윤학[[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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