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한 마리가 강아지와 즐겁게 장난을 치고 있네요.
이런 모습으로 SNS의 스타가 되었는데요.
여기엔 가슴 아픈 사연도 있었습니다.
영상 속 여우의 모습, 사람의 손길에 익숙한 듯하죠?
야생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아가는 이 여우의 이름은 아일라 입니다.
사실 아일라가 처음 발견된 곳은 자연이 아닌 모피공장이었습니다.
아직 태어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차가운 공장 속에 갇혀 있었던 겁니다.
우연찮은 기회로 노르웨이의 한 여성 모험가가 아일라를 구조해 정성스럽게 돌봤고 이제 둘은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사람들 환경에 익숙한 탓에 강아지와도 친구처럼 지낸다고 합니다.
여우는 개와 먼 친척뻘 동물이라 그럴까요?
공 하나에 즐거워하는 모습이 강아지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죠.
모피 한 벌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했던 여우 아일라.
이제 더는 끔찍한 일을 겪지 않고, 사람들과 즐겁게 살아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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