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먹고 덜 산다"...소비 위축 이어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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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콜라에 이어 화장품까지 각종 소비재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최근 소비가 얼마나 위축됐는지 통계청 자료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지출을 분석해 봤는데요.

물가를 고려한 실질 지출규모입니다.

술을 제외한 음료와 식료품 지출은 5.1% 줄며 1년째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의 실질지출 감소 폭이 17.3%로 가장 컸고요, 8분기째, 그러니까 2년 연속 줄고 있는 셈입니다.

쌀을 포함한 곡물 소비도 8% 가까이 줄었고요. 고기와 커피도 덜 먹고 있습니다.

최근 제조·유통 일괄형, 즉 SPA(스파) 브랜드 등에서 저가 의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지출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경제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3년 연속 2%대 성장에 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소비자심리가 빨리 회복되지 않는다면 내수 타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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