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바깥 활동하기 좋은 포근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도람 캐스터!

서울 하늘도 흐리던데, 비가 내리지는 않겠죠?

[기자]
하늘에 구름이 많지만, 비를 가진 구름은 아닙니다.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내륙은 우산 준비하실 필요 없습니다.

날씨는 포근합니다.

이렇게 가을용 외투만 걸쳐도 바깥 활동하기 무난합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노란 은행잎으로 아름다운 황금길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오늘도 가까운 공원이나 산을 들러 늦가을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종일 흐리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5~10mm의 가을비가 내립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 지방도 밤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5도, 광주 16도, 대구 17도로 평년 기온을 4도~5도가량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절기 '소설'인 내일 낮부터는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며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목요일에는 영하 5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울 전망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위는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이제 계절은 초겨울로 접어들겠습니다.

두툼한 겨울용 외투를 준비하는 등 추위 대비 단단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숲에서 YTN 조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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