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상원, 변호사

[앵커]
잠시 뒤에는 교육부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의 이대 부정 입학 그리고 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교육부는 감사결과에서 심각한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이화여대에 정 씨의 입학허가 취소를 요구할 전망입니다.

관련된 내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상원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잠시 뒤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감사 결과를 발표하게 되는데요. 이미 보도를 통해서 혐의나 이런 것은 국민들이 잘 알고 있는데 이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과정이 되겠네요.

[인터뷰]
사실 언론이 다 조사해놓은 거죠. 그런데 그 의혹을 가지고 언론의 의혹을 국회에서 제기했죠. 그걸 감사... 왜냐하면 그건 의혹이니까. 그리고 언론이나 국회는 조사권이 없으니까 이제 의혹으로 그쳤는데 교육부에서 감사를 해서 그게 사실로 나오면, 물론 이게 다시 법원에 제소되거나 형사적으로 문제되거나 아니면 행정적으로 문제돼서 거기에 대해서 물론 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나와야 최종적인 결론이 나오겠습니다마는 우선 공적인 기관에서 이런 감사를 통해서 이때까지 의혹을 확인해 준다면 이것이야말로 큰 결과를 낳겠죠.

[앵커]
정유라 씨, 특혜 입학 부분뿐만 아니라 정 씨가 합격한 이후이화여대가 정부지원 사업을 싹쓸이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대한 조사와 결과도 나올까요?

[인터뷰]
그것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유라 씨 문제는 어떻게 보면 개인적인 문제라고도 볼 수 있지만 정부 지원 사업 이런 문제는 사실 국가적인 문제 아닙니까. 국가적인 문제에 개인적인 어떤 청탁이나 이런 게 개입돼서 공정하게 배분돼야 될 예산이 이화여대에 특별히 이렇게 부당하게 지원됐다면 그 부분에 관해서 환수라든가 이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감사를 안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앵커]
이화여대 특혜 입학에 대해서 크게 세 가지 줄기로 볼 수 있을 텐데 입학 당시에 그러니까 승마라는 종목이 없었는데 갑자기 편입이 된 부분하고 그다음에 금메달을 땄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게 원서접수 마감 이후란 말이죠.

[인터뷰]
9월 15일에 마감했는데 정유라 씨가 딴 게 9월 20 며칠인가요. 그때 땄고. 면접이 10월 18일인가요. 그때 했는데 그걸 가지고 나왔죠.

[앵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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