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민재판, 마녀사냥이라는 말까지 나오자 야당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청와대가 계엄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며 공격했고,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촛불을 끄려고 할수록 더 타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례로 들어보시죠.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최종적으로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습니다. 참으로 무지막지한 대통령입니다. 하야하십시오. 하야를 하지않으면 우리는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정지시키는 조치에 착착 들어갈 것입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앞으로 몇 개월 동안 온 나라가 요동치게 됐지만 대통령과 청와대는, 새누리당의 친박계는 아무런 반성도 정국수습을 위한 개혁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소 닭보듯 사태를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한 나라 지도자로서의 자격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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