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 만에 떴다는 슈퍼문, 지구촌 곳곳에서 이렇게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달이 정말 크지요?
둥근 달이 밝게 비춘 각 나라의 밤하늘, 함께 보시겠습니다.
먼저 미국 워싱턴 DC입니다.
보시는 건물은 시청 청사인데요,
슈퍼문이 돔 지붕 첨탑 바로 위에 떠 있어서 마치 조명기구를 꽂아 놓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슈퍼문이 고층 건물들 사이에 자리 잡았습니다.
지상에 붙어 있는 것처럼 낮게 떴는데, 마천루 사이를 뚫고 나오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옆 나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도 슈퍼문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철교에 걸쳐 있는 크고 둥근 달의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기차 승객들의 눈이 특히 즐거웠다고 합니다.
동유럽 크로아티아에서는 로마 시대 지어진 원형 경기장 아치 사이로 슈퍼문이 보입니다.
확대해서 보니 작은 분화구까지 자세히 보입니다.
슈퍼문은 남반구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남아공 수도 케이프타운에서 본 달은 유난히 선명한 주홍빛을 자랑했습니다.
호주에서는 미처 해가 지기도 전에 슈퍼문이 떠올랐습니다.
환한 하늘을 배경으로 붉은빛을 띠고 있어서 해인지 달인지,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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