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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절차 착수해야"...행동 나선 교수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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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여파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이른바 여론 주도층이라 할 수 있는 교수 사회도 행동에 나섰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첫 시국 토론회에서는 대통령 탄핵 절차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연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헌정 질서 붕괴와 국정 공백 등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첫 시국 토론회입니다.

서울대 교수협의회가 마련한 모임에 참석한 주요 대학교수들은, 현 정부는 정당성과 권위를 이미 상실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운찬 / 서울대 전 총장 : 국정운영의 기능 결손상태인 박 대통령에게 나라와 국민의 생존을 더 이상 맡길 수는 없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선결 과제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꼽았습니다.

특히 이를 위해 국회는 대통령 탄핵 절차에 즉각 착수하고, 권력 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을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최장집 / 고려대 명예교수 : 왜 우리가 개헌이 필요한가.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정치 체제나 헌법에 문제점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그 문제를 먼저 논의한 다음에….]

역사학계는 현 정부 주요 추진 과제 가운데 하나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전국 102개 대학 역사교수 560여 명이 성명에 동참했습니다.

특정 정권이 만든 단일 역사교과서를 강요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지원 / 대림대 교수 : 국정역사교과서는 그 내용을 놓고 토론을 시작할만한 최소한의 정당성조차 갖추지 못하였다.]

이어 정부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국정교과서 공개를 취소하지 않으면 불복종 운동까지 벌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반 시민과 학생 등에 이어 교수 사회까지 행동에 나서면서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한 국민적 압박 강도가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

YTN 이연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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