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천180여 개 시험장에서 오늘 오전부터 시작된 2017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이 시각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 서울 지하철 2호선이 고장 나는가 하면 집 현관문이 고장 난 수험생이 구급대원의 구조를 받는 등 크고 작은 사건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경복고등학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연아 기자!
조금 전에 수능 2교시가 끝났죠? 시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올해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이 시각 현재 차분한 분위기 속에 2교시 수학영역 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12시 10분에 수학 시험이 끝나면 수험생들은 50분간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점심시간 동안 잠시 숨을 돌린 뒤 영어영역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3교시 영어 듣기 시험이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는 25분간 항공기 이착륙은 물론 차량과 열차 경적 소리도 금지됩니다.
현재 수능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고사장마다 모두 문이 굳게 닫혀 외부인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2만 5천여 명 줄어든 60만 5천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오늘 시험은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을 마지막으로 오후 5시 40분에 끝납니다.
오늘 수능시험을 앞두고 크고 작은 사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전동차에 이상이 생겨 출근길 시민들과 수험장으로 향하던 수험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 의왕에서는 수험생 한 명이 집 현관문 잠금장치가 고장이 나면서 20여 분간 집에 갇혀있다가 구급차로 수험장까지 수송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YTN 이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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