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어제 발표한 당 수습 방안의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

내년 1월 조기 전당대회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거국 중립 내각 구성을 위한 협상 전략 등이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그동안 많은 사람들과의 의견수렴을 통해서 모아진 당 쇄신과 단합 방안에 대해서 최고위원님들 그리고 주요 당직자님들과의 의논을 거쳐서 이제 당이 단합되고 그리고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빈틈없이 지켜내고 그리고 또 우리의 여러 가지 정치적인 일정을 원만하게 잘 수행하기 위해서 저는 당의 뭔가 일대 혁신과 쇄신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그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 그야말로 새 술, 새 부대에 담아서 추진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에 따라 2018년 8월 9일날 임기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제 새로 당 지도부를 선출해서 이러한 막중한 과업을 달성하도록 하기 위한 그러한 로드맵을 상의 끝에 발표했습니다.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당 지도부가 선출되게 되면 그야말로 책임감과 그리고 헌법적인 그러한 권한을 가지고 당을 근본부터 고쳐가는 그런 대혁신을 단행하고 국민으로부터 다시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을 하고 그러한 새 지도부가 출범하기 전까지 최고위원님들과 당직자님들과 함께 소임을 다 하고자 합니다.

잘 알다시피 지금은 국가, 나라의 큰 위기상황입니다. 당 또한 크게 위기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애국심으로 그리고 애당심으로 동요하지 말고 국민과 그리고 우리 당 구성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정말 국민들에게 겸허한 자세로 사죄하는 그런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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