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주류·지도부 갈등 심화...문재인 잠시 후 기자회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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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의 내홍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비주류가 당 지도부의 사퇴를 촉구하며 독자적인 지도 체제를 꾸렸지만, 이정현 대표는 이를 일축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영수회담의 파문을 수습하고 대통령 퇴진을 위한 대오를 정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와 당 지도부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요.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상시국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며 친박 지도부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특히 오늘 회의에서는 비상시국위원회의 공동대표를 확정했는데요.

김무성, 유승민, 정병국,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등 당내 중진들과 대권 주자 등 12명이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내일 오후 공공대표-실무자 첫 연석회의를 열어 국정 수습과 당 해체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8일 외부인사들도 초청해 비상시국총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거세지는 퇴진 압박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여전히 꿈쩍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기자들과 만난 이 대표는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당의 단합이라며, 내년 1월 조기 전당대회 전까지는 물러날 뜻이 없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퇴를 압박하는 비주류 대권 주자들을 겨냥해, 자기 앞가림도 못 하는 이들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이정현에 대해서 자기들끼리 그 바쁜 시기에 모여서, 이정현 물러나라 이정현 물러나라 이러는 게 맞습니까? 이게 정상입니까? 남경필 오세훈 김문수 원희룡, 지지율 10% 넘기 전에는 대권 주자란 말도 꺼내지 말고 사퇴하라고 하십시오.]

이렇듯 새누리당은 정국 해법을 제대로 내놓지 못한 채 계파 분열만 심해지며 사실상 식물정당으로 전락한 모습입니다.

[앵커]
야권 소식도 알아보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요.

[기자]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문 전 대표가 잠시 후인 2시 반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문 전 대표 측은 현 시국 상황과 관련한 기자회견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그동안 문 전 대표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서 박 대통령의 거취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들끓는 민심에 공감하고 있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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