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추위는 풀렸지만, 때아닌 가을 황사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미세먼지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모처럼 추위가 풀렸지만, 오늘 황사와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직은 공기가 깨끗한데요,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나오실 때 꼭 이런 황사용 마스크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6.4도로 평년 기온을 조금 웃돌고 있는데요.

오늘 낮에도 서울 기온 14도로 선선하겠습니다.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호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주의'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매우 위험'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외출하기 전,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고 황사용 마스크도 챙기셔야겠습니다.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날이 차차 개겠고, 기온도 크게 올라 선선하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14도, 대전과 광주 16도,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 동안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 사이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씨가 참 변덕스럽습니다.

모처럼 추위가 풀렸어도,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인데요.

오늘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는 등 위생관리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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