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어 현대차도 수사...총수 소환 가능성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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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기금을 낸 기업들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기업 총수 소환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평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삼성그룹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한 검찰은 재계서열 2위, 현대자동차그룹 수사의 신호탄도 쏘아 올렸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기업 가운데 삼성 다음으로 많은 돈을 낸 곳입니다.

검찰은 현대차그룹 박 모 부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전경련에서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기금 출연을 요청한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두 재단에 출연금을 낸 기업들 상황이 모두 다른 만큼 전수 조사해 그 배경을 밝혀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대기업 총수 오찬행사 뒤 삼성과 현대그룹 등 총수 7명을 따로 독대하며 기금 모금을 주문한 정황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규명하기 위해 국민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겠다면서도 기업 측에서 사실에 부합한 얘기가 나오지 않을 경우 총수도 불러 조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사 3명으로 이뤄진 전담 조사팀을 꾸린 검찰은 대상 기업들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되면 인원을 추가 투입하며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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