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이 차세대 스텔스 전투가 젠-20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중국은 이 전투기를 올해 말이나 내년에 실전 배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항공전람회.
갑자기 상공에 비행기 2대가 나타납니다.
중국이 자랑하는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20입니다.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
급선회와 직상승 등 고난도의 기동 능력을 선보이자 관람객들이 환호합니다.
[관람객 : 이날을 25년 동안 기다렸습니다. 중국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조국이 강대해졌습니다.]
젠-20은 공중급유를 통해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고, 장거리 순항미사일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에 실전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이번에 젠-20을 전격 공개한 것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미국과의 대립에서 자국의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치우전하이 / 시사평론가 : 중국 공군과 중국 항공엔진 기술에서 고도의 자신감을 과시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 밖에도 세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수륙양용기 자오룽-600과 공중경보기 쿵징-500 등 다양한 항공기를 선보였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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