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극비리 귀국…담당 변호사 기자회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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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오늘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극비리에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의 담당 변호사인 이경재 변호사가 검찰 출두 계획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경재 / 최순실 측 변호인]
안녕하세요. 기자분들께 한 가지 알려드릴 일이 있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서원, 개명 전 이름은 최순실입니다.

최서원은 검찰 소환에 응하기 위해서 2016년 10월 30일 07시 30분경 브리티시 에어라인 항공편으로 런던을 출발해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했습니다.

최 원장은, 제가 최 원장으로 부르는 것은 의뢰인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겠습니다.

최 원장은 변호인과 상의하여 검찰수사팀과 소환 일정 등에 대해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변호인은 수사 담당자, 검찰을 얘기합니다.

여기에 이 원장이 현재 건강이 좋지 아니하고 장시간 여행, 시차 등으로 매우 지쳐 있으므로 하루 정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최 원장은 변호인을 통해서 밝힌 바와 같이 검찰 수사에 적극 순응하겠으며, 그대로 진술하고자 합니다.

자신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좌절과 허탈감을 가져오게 된 데 대해서 깊이 사죄드리는 심정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정유라 씨는 같이 안 들어왔나요?

[인터뷰]
오늘 혼자 들어왔습니다.

[기자]
최순실 씨는 현재 어디에 머물고 계신가요?

[인터뷰]
이 부분은 변호인으로서는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최서원 씨가 귀국하느냐, 안 하느냐에 대해서 제가 금요일날 본인의 확고한 각오를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의혹들이 있어서 그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오늘 얘기했습니다.

[기자]
변호사님, 독일이 아니라 영국에서 비행기를 탔나요?

[인터뷰]
제가 최 원장과 관련해서 동의를 떠나서 덴마크에 있다, 벨기에에 있다는 등 온갖 소문들이 다 돌아서...

그건 아니고. 독일에서 런던으로 가서 바로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그 이유는 현지에서도 언론의 추적이 너무나 의심해서 본인이 견디기가 어려워서 독일에서 런던으로 바꿔서 들어온 겁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기자]
런던으로 건너간 게 사실상 피하려고 했던 의사가 있는 거네요, 최순실 씨가?

[기자]
런던으로 갔다는 게 비행기 경유 차 갔다는 겁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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