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낮 동안에도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날씨 중계차는 'YTN 캐릭터 걷기 대회'가 열리는 현장에 나가 있는데요,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도람 캐스터!

날씨가 아직도 꽤 추운데, 그곳에는 사람들이 좀 모였나요?

[기자]
아직은 추위 속에 다소 한가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2시를 전후해 이곳은 약 1500여 명의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룰 전망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도로 쌀쌀하지만 맑고 파란 하늘 드러났고요, 따사로운 가을볕이 내리쬐고 있어 기분도 굉장히 좋습니다.

낮 동안에도 쌀쌀하겠는데요, 옷차림만 든든히 하신다면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을 즐기며 남산을 걷기에는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YTN이 주최한 제3회 캐릭터 걷기 대회는 이곳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와룡묘와 석호정을 거쳐 YTN 서울타워까지 약 6km의 길을 걷는 코스로 구성돼 있습니다.

도보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알록달록 물든 단풍길을 걸으며 막바지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도 참 좋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걸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겠습니다.

또 걷기 행사가 끝난 뒤에는 신나는 공연과 함께 행운권 경품추천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하는데요, 오후 1시부터 사전 및 현장 접수가 시작되니까요, 10월의 마지막 휴일, 이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낮 동안에도 서울과 대전 14도, 광주와 대구 16도로 평년 기온을 2~3도가량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와 제주도에 5mm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에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대체로 맑겠지만 매서운 추위는 이번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이제는 두꺼운 겨울용 외투로 체온유지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백범광장에서 YTN 조도람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103012020021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