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명산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2주 동안 각 국립공원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생태관광, 특산물 장터 등이 열립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산과 연못, 사람이 모두 붉어진다는 삼홍소 단풍을 뽐내는 지리산.
앞으로 2주 동안은 생태관광을 즐기며 각종 특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천불동 계곡으로 유명한 설악산에서도 감자와 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들이 등산객들을 기다립니다.
죽순 모양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절골 계곡을 품고 있는 주왕산에서도 사과, 산나물 장터가 열립니다.
9마리의 용이 사는 연못을 메우고 구룡사를 지었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치악산에선 캠핑 스쿨과 문화 공연이 탐방객들을 기다립니다.
개성 넘치는 화강암이 눈길을 사로잡는 만수 계곡이 자리한 월악산에선 표고와 사과 장터에서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북한산에서도 단풍과 함께 사진전과 건강 캠프도 즐기고 속리산, 내장산의 특산물도 맛볼 수 있습니다.
단풍 여행을 할 때 탐방객들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정장훈 /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 : 자기 체력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여 오색찬란한 가을 단풍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또 탐방객이 가장 많은 계절인 만큼 전국 국립공원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따라서 배낭의 무게를 줄이고, 식품 포장지나 과일 껍질은 따로 담아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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