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달...수능 마무리 학습 이렇게 하세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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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이 마무리 학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인데요.

전문가들은 출제 경향과 기출문제를 점검해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교실.

각자 지원하는 대학이 다르고 준비하는 수시 전형도 다양해 대부분의 수업은 자습으로 채워집니다.

[박찬수 / 고등학교 3학년 : (저는)수능도 중요하게 생각해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수시를) 안전하게 낮춰서 쓴 학생들은 지금은 수능 성적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들은 EBS 교재나 문제집 등을 풀면서 1점이라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정윤형 / 고등학교 3학년 : 수학과 영어는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국어 성적이 기복이 심한 편이라 주로 1~3등급을 오르내리는 수준인데 그걸 안정화하느라고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푸는 연습을 하고 있고….]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 합격에 대한 막연한 기대는 잠시 접어두고 수능 시험 준비에 몰두하라고 충고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자신이 틀린 문항이나 헷갈렸던 문항은 기본 개념부터 풀이 과정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 일정한 학습 패턴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자신 있는 과목에서 시험을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명찬 / 종로학원 평가연구소장 :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내서 다섯 과목을 다 공부하는 게 가장 좋은 패턴입니다. 왜냐하면 실제 수능시험은 하루에 다 보기 때문에 어떤 과목은 3~4시간씩 하지만 어떤 과목은 30분이라도 시간을 할애해서….]

한 번의 시험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수능 시험, 실전에서의 적응력도 중요합니다.

1주일에 한 번쯤은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시간 배분과 OMR 카드 작성 등 실전처럼 연습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 시험 당일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생활 습관 관리도 필수입니다.

[문형춘 / 인창고 3학년 부장 : 학생들에 따라서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가진 학생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생체 리듬을 수능 시간에 맞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가벼운 운동과 함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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