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앵커]
북한의 핵을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가 SLBM, 특히 SLBM에 대비하기 위해서 핵 잠수함, 정확하게는 핵추진 잠수함입니다. 동력원이 핵이라는 거죠. 원자력 잠수함입니다. 그것을 조기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전문가를 연결해서 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위원이 연결해서 좀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양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핵 잠수함 이게 어떤 잠수함입니까?
[인터뷰]
말씀하셨다시피 핵을 쏘는 잠수함이 아니라 핵을 연료로 해서 추진으로 해서 하는 잠수함을 얘기를 합니다. 보통 우리가 재래식 잠수함 같은 경우에는 잠항 기간이 길지 않습니다. 물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 며칠 되지를 못합니다.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기존의 재래식 잠수함이라는 것은 디젤 정기식이라고 하는데 디젤 정기식 잠수함이라는 것은 디젤을 물속에 돌린다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의 힘을 가지고 모터를 돌려서 이동을 하다가 배터리가 방전이 거의 되고 재충전을 해야 될 때는 약간 물 위에 올라오거나 해서 디젤 발전기를 돌려서 전기를 충전하고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하는 거죠.
결국 수중에서 오랜 기간 감시를 하기 위해서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 이런 디젤 전기식 잠수함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우리가 핵 잠수함이 필요로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왜 우리가 지금 이 시점에 필요한 걸까요?
[인터뷰]
지금 일단 얘기가 나오는 것은 이런 핵 추진 잠수함을 갖고 북한의 SLBM이나 이런 것에 대응을 해야 한다. 또한 북한에 대해서 또 반대로 우리가 이런 잠수함 전력을 전진배치를 해서 대기하고 있다가 필요할 경우에는 예를 들어서 순항미사일이라든지 아니면 탄도미사일 같은 것을 통해서 직접 공격을 할 수 있어야 된다라고 하는 공수 양면의 측면에서 이런 주장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앵커]
특히 SLBM에 우리 핵 잠수함이 대응할 수 있다, 이렇게 전망을 하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100%라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군사학적으로 100%라는 건 없기 때문에요. 사실 현재만으로도 우리 잠수함 능력이 북한 잠수함 능력보다는 뛰어납니다.
상대적으로 어떤 우위는 점하고 있으나 잠수함 숫자가 부족하고 그다음에 일단 잠수함 덩치가 작은 잠수함이기 때문에 물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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