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토요일은 봄 같은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은 충청 이남으로 비 예보가 있어서 야외활동 계획하신다면 토요일로 정하시는 편이 좋겠는데요. 다만 한낮엔 가을볕이 다소 자극적일 수 있어서 자외선 차단에 꼭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0.5에서 1m 정도로 바다낚시 즐기기에 무리가 없겠지만,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 예비특보가 내린 상태입니다.
따라서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파고가 물결이 높게 일기 시작해 서해 남부 먼바다와 가거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다낚시지수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그럼 10월 15일 토요일의 자세한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황해는 비교적 남쪽 먼바다에 위치한 가거도를 제외하면 어디를 향하셔도 바다낚시 즐기기에 무난하겠습니다. 최대파고 하조도 0.5m 이외에 세 포인트는 0.2m 이하로 물결이 일겠고요. 수온도 22도 안팎으로 모든 대상 어종의 활동성이 좋아서 초보자도 쉽게 손맛을 느껴볼 수가 있겠는데요. 다만 대조기에 가까워짐에 따라 평소보다 물이 더 높고 빠르게 차오르겠으니까요. 미리 고조 시각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신지도만 보통 단계를 유지하고 이외에는 모두 나쁨 단계로 돌아서겠습니다. 바람이 초속 10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신지도를 제외하고 파고가 1m까지 다소 높게 일기 때문인데요. 이 세 포인트로 출조를 계획하신다면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고 현장의 상황을 잘 파악해 안전하게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해는 두 포인트 모두 바다낚시지수 보통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보다는 바람에 힘이 더 실리면서 초속 5m 안팎으로 불겠고요. 파고는 울산 0.3m, 울진 후정 0.5m가 되겠습니다.
제주도는 출조를 다음으로 미루시는 게 안전하겠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토요일 낮부터 풍랑특보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상태인데요. 해안가에도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도1.5m 안팎으로 바다낚시를 즐기기엔 다소 높아 바다 낚시지수 모두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10월은 9월보다 근지점이 더욱 가까워집니다. 즉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가까워져 고조 시 바닷물의 높이와 조차가 올해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지난 백중사리보다도 해수면이 평균 10cm 이상 높아지고 조차도 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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