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어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을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 군부가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북한이 어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을 했는데 실패했다고요?

[기자]
조금 전 미 군부를 통해 확인된 내용입니다.

미 전략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이 어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실험을 한 시각은 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후 12시 33분쯤입니다.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 부근에서 발사실험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미 전략사령부는 이 미사일이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면서, 북미지역에는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방부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전략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북부사령부, 태평양사령부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역내 안보유지를 위해 동맹인 한국, 일본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북한 최대 정치적 명절인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6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대형 군사 도발 가능성이 제기됐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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