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삼성·현대차 악재·청년실업률 최대...경제 '먹구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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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살아나는 듯한 우리 경제가 다시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리콜 파문으로 당장 수출이 뚝 떨어지고 있고, 청년실업률이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한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악재가 겹치고 있는 한국경제 현황, 경제부 박소정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새로운 소식부터 살펴보죠.

오늘 실업률 통계가 새로 나왔는데, 고용 한파가 이어지고 있네요.

[기자]
특히 제조업에서 고용이 또 줄었다는 게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지난달 제조업 분야에서만 취업자 수가 7만6천 명이 줄었습니다.

석 달 연속 감소세인 데다 그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제조업 고용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전체 실업률은 9월 기준으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는데, 특히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암울합니다.

고개 숙인 이 청년의 모습처럼 9.4%로, 9월 기준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취업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청년들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얘기죠.

수출 부진도 다시 심각한 국면으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8월 수출은 20개월 만에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플러스를 기록했는데요.

지난달에는 다시 5.9%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현대차 파업에 노트7 리콜 사태뿐 아니라 한진해운 법정관리에다 철도 파업까지 엎친 데 덮친 영향입니다.

그리고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8.2%가 떨어졌습니다.

짧은 기간 집계이지만 일시적이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승용차 수출은 51.9%나 크게 내려갔고, 휴대전화를 비롯한 무선통신 기기 수출은 31.2% 줄었습니다.

다른 분야보다 이 두 가지 분야의 감소 폭이 큽니다.

[앵커]
수출 타격이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와 현대차 파업과 리콜 논란이 최근 이슈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두 기업이 커다란 악재를 만난 것이 수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두 기업 모두 리콜 사태에 휩싸여 있는데요.

먼저 삼성전자는 사상 초유의 노트7 리콜 사태를 결국 수습하지 못하고 공장 가동과 전 세계 판매를 멈췄습니다.

화려하게 등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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